우리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올들어 9월까지 북한에 지원한 식량과 의약품 등 구호물품 총액은 518억8천30만원(4천323만달러)으로 집계됐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 차원에서 제공된 대북 지원은 339억원(2천825만달러)으로 베이징(北京) 남북차관급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에 제공된 비료 11만5천t을 환산한 금액이다.
민간차원에서 북한에 지원된 물품은 179억8천30만원(1천498만달러)으로 △대한적십자사가 비료 4만t, 123억3천300만원 △20개 민간단체들이 한적 창구를 통해 밀가루 2천360t, 옥수수 2천15t, 분유 42t, 설탕 60t 등 23억8천677만원 △9개 민간단체들이 독자창구를 통해 32억6천53만원을 보냈다.
9개 민간단체들로는 △북한동포후원연합회가 20피트 컨테이너 4개 분량의 의류 등 7억704만원 △유진벨이 X-ray차 1대, 초음파진단기 4세트, 결핵치료장비와 의약품 등 5억6천305만원 △한국이웃사랑회가 우유멸균탱크 2대, 크림분리기, 수의약품 등 3천285만원을 지원했다.
또 △한국JTS가 비료 384t, 치과의료장비, 설탕, 분유 등 2억8천931만원 △월드비전이 의약품, 온실자재, 씨감자 등 2억7천737만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의류,옥수수, 젖염소 등 11억1천560만원 △한국로타리총재단이 앰뷸런스 2대, 의약품 등 4천31만원 △국제옥수수재단이 씨감자 10종 100만원(협력사업 14억원 별도)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가 비료 1천t 2억3천4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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