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명동 캠퍼스가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의 도서관과 전문대 건물 등 2천500평에 게임 및 애니메이션과 캐릭터개발사업 등을 수행하는 48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입주시켜 지역 '소프트웨어 비즈니스타운'으로 조성키로 했다는 것.
이 계획은 정보통신부가 창업보육 인프라 지원계획에 따라 대구를 비롯한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인천 등 6개 지역에 각 60여억원의 재정지원을 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45억~50억원을 들여 공동기기활용센터를 마련하고 10억여원을 들여 정보통신교육원을 설립, 필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만화영화 개발 등을 위한 계명대 미대 등 지역 인력과 개발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에 고부가가치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키로 한 것.
시는 이와 함께 대명동 캠퍼스에 테마카페를 조성, 입주업체들이 개발한 작품 시사회 및 설명회를 열어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2년 동안 건물 및 부지 무상임대를 위해 이달중 계명대와 사용협정서를 체결하고 입주업체 공모에 이어 2000년 상반기에 타운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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