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벨평화상 받는 국경없는 의사회

-MSF는 가난과 자연 또는 인위적 재해, 전쟁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그들의 인종.종교.정치적 신념에 관계없이 차별하지 않고 돕는다.

-MSF는 보편적 의료 윤리와 인도적 지원을 받을 권리의 이름으로 중립성과 공정성을 실천하며 방해받지 않고 그 기능을 행사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요구한다.-MSF 자원 봉사자들은 자신들의 직업 윤리를 지키며, 어떤 정치.경제.종교적 권력으로부터도 완전한 독립성을 유지할 것을 맹세한다.

-MSF 회원들은 자원봉사자로서 자신들이 수행하는 임무의 위험성을 인지하며, MFS가 제공할 수 있는 것 외에 자신이나 수령자들에 대한 어떤 보상을 요구할 권리도 갖지 않는다.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국경없는 의사회(Medecins Sans Frontieres)'는 세계 최대의 민간 의료구호단체로 지난 71년 창설이후 위기와 역경에 처한 모든 사람을 구호해 왔다.

다음은 약 30년간 MSF의 활동 연대기이다.

▲1971년: 창설.

▲1972년: 니카라과 지진 현장에 구호팀 파견.

▲1975년: 베트남에 구호팀 파견. 최초의 전쟁지역 구호활동.

▲1978년: 아프리카로 구호활동 확대.

▲1979년: MSF 공동 설립자 베르나르 쿠슈너가 경쟁단체인 '세계의 의사들(Medecins du Monde)' 설립. 캄보디아 난민촌에 구호팀 파견.

▲1980년: 아프가니스탄에서 구호활동 시작. 프랑스 이외에 최초의 해외 지부 설립, 국제적 구호단체로 성장.

▲1984년: 기근에 시달리는 에티오피아에 대규모 식량지원 시작.

▲1991년: 북부 이라크에서 쿠르드족 난민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난민 프로그램 시작. 유럽 인권상 수상.

▲1993년: 소말리아 파견 유엔군의 인도원칙에 위반한 작전 수행에 항의.

▲1994년: 세르비아군이 포위한 동부 보스니아의 고라즈데에 구호팀 잔류. 국제사회에 르완다 대학살 저지 촉구.

▲1996년: 체첸 내전에서 구호활동 참여.

▲1997년: 북한 방문, 3개 지역의 병원 등 의료시설에 의약품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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