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경상북도립국악단(지휘 곽태천)이 18·19일(오후8시) 이틀간 울릉읍 저동 어판장 특설무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지리적 특성으로 좀처럼 공연이 열리지 않는 울릉도에서 마련되는 이번 무대에서 도립국악단은 관악합주곡 수제천, 궁중무용 춘앵전, 민요, 부채춤, 국악합주곡 신모듬 등을 공연한다. 문의 053)320-0297.

◈백년욱씨 전통무용 공연

지난달 5일 '삶의 노래'라는 테마로 열린 전통무용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백년욱씨가 17일 오후7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앵콜 공연을 갖는다.

'고향의 꿈', '더불어 사는 세상', '한풀이' 등 3부로 구성된 백씨의 춤은 유년기와 성장기를 거쳐 인생을 관조하는 황혼기에 이르는까지 인생을 관통하는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다. 문의 053)252-6768.

◈이태형씨 서양화전

서양화가 이태형씨의 여덟번째 개인전이 21일까지 신미화랑(053-424-1442)에서 열렸다. 작가 특유의 색채감각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독특한 마티엘과 단순화된 형태가 토속적인 아름다움을 더한다.

◈경주 문화유산 답사 모집

예술마당 솔은 17일 경주 단석산과 금척리 고분군 일대를 찾아가는 '문화유산답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의 053)427-8141.

◈호끄플로씨 개인전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화가 프로랑스 호끄플로씨의 여덟번째 개인전이 25일까지 칠곡 동아갤러리(053-320-3255)에서 열리고 있다. 형식과 문맥, 이론에 얽매이기보다 자신의 내면적인 체험을 자유롭게 나타낸 표현주의적 작품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경산 '프리즘' 회원전

경산지역을 연고로 하는 서양화가들의 모임인 프리즘의 제10회 회원전이 '경산문화예술축제' 행사의 하나로 20일까지 경산시민회관 전시실(053-810-4087)에서 열리고 있다. 김상백 배상일 이길식 지민숙씨 등 10명의 회원이 출품했다.

◈솔뫼서예회원전

솔뫼정현식서예학원의 제3회 솔뫼서예회원전이 17일까지 포항문예회관(0562-282-1948)에서 열리고 있다. 2m가 넘는 대작과 방석·다포(茶布), 버티컬 커튼 등 현대 생활서예작품 등 183점을 선보이고 있다.

◈조몽룡씨 서양화전

서양화가 조몽룡씨의 일곱번째 개인전이 21일까지 봉성갤러리(053-421-1516)에서 열리고 있다. 황토색을 바탕으로 작가의 시각에서 자연과 인간을 재해석한 작품을 출품했다.

◈김정수씨 문인화개인전

서예가 김정수씨의 첫 문인화 개인전이 21일까지 대림당화랑(053-424-0115)에서 열리고 있다. 척추장애자인 작가가 휠체어를 타고 작업한 깨끗하고 담백함이 돋보이는 문인화 100여점을 선보였다.

◈김병수씨 서양화전

서양화가 김병수씨의 세번째 개인전이 23일까지 에스갤러리(053-421-7272)에서 열리고 있다. 절기의 흐름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표정을 바꾸는 자연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있다.

◈두뇌개발 '마인드맵' 강좌

영남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21일부터 두뇌개발 프로그램인 '마인드 맵' 강좌를 개설한다. 토니 부잔이 정립한 것으로, 그물 모양의 그림 그리기를 통해 좌우 뇌의 기능을 연결함으로써 두뇌 기능을 최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8주간 계속할 예정. 9만원. 053)624-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