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인접한 LPG충전소를 외곽지로 이전해달라는 주민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가 기존 LPG충전소 대표의 인척 명의의 LPG충전소를 새로 허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영천시내 2개 LPG충전소가 모두 도모(56·택시업)씨 소유로 영업중에 있으나 이중 망정동 영천충전소는 수년전 우방 주공 등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부터 이 지역 2천여가구 4천여 주민들이 이전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그러나 영천시는 지난해 도씨 소유 택시회사 이사이며 인척관계인 권모(44·영천시 문내동)씨 명의로 영천시 화룡동에 신청한 LPG충전소 신설을 허가, 이달초 영천관내 세번째 충전소로 문을 열었다.
화룡동 충전소의 경우 당초 '중앙 제2충전소'로 등록을 했다가 지난 7월 '만남의 충전소'로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 영천시와의 유착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천시는 이에 대해 "영천충전소는 아파트보다 먼저 생겨 강제 이전을 명할수는 없는 실정이어서 이전권유만 하고 있고 만남의 충전소 신청인과 도씨와의 관계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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