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저항선이었던 지수 850포인트를 돌파, 안정을 되찾았다. 유가안정.고객예탁금 증가.금리안정세 지속.대우손실 축소가능성 등의 호재가 불안요소를 제거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만에 재현된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장세가 시장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주 시장은 점진적 상승이 예상되나 상승때마다 매물압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가 재개돼 다른 실적호전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또 대우채권 편입펀드의 주식형 전환금액이 9조원을 넘었고 이중 1조원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 이번주부터 매수가 가능하다. 게다가 뮤추얼펀드의 만기연장도 가능해져 수급도 호전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의 채권금리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지난주말 다우존스 지수 1만포인트가 붕괴되는 등 미국증시의 하락가능성이 커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역시 목표수익률을 낮추고 저점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와 반도체 장비업체 및 인터넷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삼성증권 대구중앙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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