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이름을 찾아라'.
(주)대구종합무역센터가 대구종합전시장 명칭변경 여부를 두고 고민중이다. 현재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종합전시장은 2000년 말 완공, 2001년 4월 개관 예정이다.
무역센터측은 현재의 한글 명칭이 국제화 이미지 구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새 이름 찾기에 나선 것. 센터측은 '인텍스(INTEX) 오사카', '메쎄(MESSE) 프랑크푸르트' 와 같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명칭을 찾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
이사회에서도 서울의 한국종합무역전시장이 '코엑스'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졌듯이 '코엑스 대구'와 '엑스코(Exhibition and Convention) 대구'를 유력한 새이름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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