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변호사 금용국(琴容國)씨가 노환으로 18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4세. 1905년생으로 국내에서 2번째 최고령 변호사인 고인은 작고 두달전까지 자신의 사무실에서 공증업무 활동을 하는등 노익장을 보였다.
1928년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졸업한뒤 해방 직후인 46년 판검사 특별임용시험에 합격해 대구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들여놓은 고인은 50년 변호사로 개업, 안동과 대구에서 변호사 활동을 해 왔다. 64년 대구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했다.
발인은 21일 오전 7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 청운맨션 7동 409호. 장지 경북 봉화읍 석정리. 연락처(053)424-7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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