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대폰값 천차만별, 꼼꼼히 따진후 구입을

며칠전 대학에 다니는 딸에게 휴대폰을 구입해주었다. 먼 거리로 통학하는 딸에게 비상연락시 용이할 것 같아서였다. 남편과 같은 017을 구입하기로 하고 서구청 부근의 017대리점을 찾아 SMP-A017S라는 단말기를 9만9천원에 구입하여 딸에게 주었다. 그러나 며칠뒤 딸이 시무룩한 얼굴로 다른곳은 5만원이면 살수있는 것을 왜 9만9천원이나 되냐고 했다. 사연인 즉, 시내에서 친구가 똑같은 단말기를 5만원에 구입했다는 것이다. 믿기지가 않았다. 어떻게 같은 물건을 두배나 차이가 나는 금액으로 팔수가 있나 싶어 구입한 가게 근처 몇군데를 알아보았더니 정말 5만원에서 9만9천원까지 천차만별이었다. 그래서 017상담실로 전화를 했더니 9만9천원까지는 받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매우 불쾌했다. 휴대폰을 구입할때 최소한 몇군데를 알아보고 구입하면 같은 물건을 실속있게 구입할수 있다고 권하고 싶다.

김금순(대구시 서구 비산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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