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회 시정질문

대구시의회는 19일과 20일 이틀간 7명의 의원들이 나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벌인다. 19일에는 오남수·정홍범·백명희·조판상의원 등 4명이 대구시 발주 건설공사의 입찰관련 비리의혹, 주민자치센터 운영 문제점과 개선방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방안, 학교교육의 붕괴 대책 등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시와 교육청 측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그러나 이날도 일부 의원들의 질문에는 지역구 민원, 재탕·삼탕식 단골 메뉴, 시정질문의 범위를 벗어나는 대정부 질문성 '하나마나'항목 등이 포함돼 있어 특별한 안건이 없어도 3, 4개월 만에 한 번씩 돌아오는 시정질문에 대한 제도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다시 받았다.

◇오남수(한나라·중1)가창-청도간 도로확장공사의 낙찰예정가가 유출되고 업체가 정기적으로 뇌물을 제공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시장의 조치는 무엇인가. 신천동안도로 공사 강행에 따른 예산낭비의 책임소재와 시장의 개선·지적사항은. 유흥음식점의 영업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됨에 따른 영업허가증 남발로 인한 문제는 없는가.

◇정홍범(한나라·동3)위천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방안은 무엇이며 향후 추진계획은 어떠한가. 동사무소 인원 감축으로 민원행정에는 차질이 없는가. 교육도시로서의 대구위상을 되찾을 방안은 없는가. 교사들의 실직과 이직사태를 시정하고 우수교사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학급당 학생수 전국 최고에 따른 대책은.

◇백명희(한나라·북1)1회용품 사용규제 시책의 정착화 방안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줄이기 및 재활용 방안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아파트 탈수기 설치 지원사업 추진실태 및 실적이 부진한 사유는. 치매환자 현황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방안 및 향후 관리대책은. 학교급식의 위생상태 제고, 부정·불량식품 납품 예방대책은.

◇조판상(무소속·동1)대구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벤처기업 육성방안은. 밀라노 프로젝트의 핵심인 패션어패럴 밸리사업의 조기착수 의향은. 지하철 1호선 운행적자 해소대책은. 학교교육의 붕괴라는 지적에 대한 교육감의 견해는. 과학고의 내실화 방안은. 400억원이 드는 체육고 설립을 재검토할 의향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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