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0인 이상을 고용한 기업들은 올 연말까지 11만명, 내년 상반기까지는 21만명을 신규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기업의 62%는 내년에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9.9%에 불과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 8~9월 10인 이상 사업체 1천584개를 대상으로 조사, 19일 공개한 '2000년 상반기 채용계획'에 따르면 전체의 37.3%는 연말까지, 44%는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채용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내년 상반기까지 감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업체는 전체의 2%에 불과했다.
노동연구원은 "이에 따라 10인 이상 사업체의 취업자 수는 올 연말까지 2.5%(11만5천700명), 내년 상반기까지는 4.6%(21만2천900명)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 신규채용의 사유로 '사업확대'와 '경기회복'을 주요요인으로 꼽아 46.4%가 '결원의 보충'을 사유로 제시했던 올 상반기와 대조를 보였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