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대한항공 여객기의 괌 추락사고는미국의 항공기 최저안전고도경보시스템의 미작동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USA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조종사에게 비행기가 너무 낮게 날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레이더경보장치인이 시스템의 미작동으로 지난 94년이래 괌이외에도 조지아, 메릴랜드, 뉴욕, 버지니아 등지에서 5건의 항공기 추락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이 신문은 정부 문서와 항공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미연방항공국(FAA)이 괌추락사고 전까지 최저안전고도경보시스템의 문제점을 방치해 온 것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미교통안전위원회(NTSB) 요원들은 내달 2일 괌 추락사고 원인을 가리기 위한청문회에서 최저안전고도경보시스템의 미작동이 사고원인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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