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상당수 관광호텔 및 콘도미니엄이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을 음식조리에 사용하거나 팔다가 적발됐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2~15일 경북지역 2급이상 관광호텔 및 콘도미니엄 음식점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조리에 사용하거나 판매한 11개 업소를 적발,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울진군 덕구리 덕구온천관광호텔내 일반음식점인 시그너스가 유통기한이 10개월쯤 지난 바베큐 소스와 베이컨을, 온정리 백암관광호텔내 경양식당이 유통기한을 4개월 넘긴 유부와 베이컨을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적발됐다.또 경주시 구정동 경주온천관광호텔내 한양식당과 구미시 공단동 리오관광호텔내 사가이는 각각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만두와 생우동 사리를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했다.
경주시 북군동 하일라콘도미니엄 레스토랑과 울진군 온정리 백암한화 콘도미니엄내 월송정은 유통기한이 지난 베이컨과 치즈.어묵 등을 보관했으며 경주조선온천호텔내 휴게음식점은 주류를 팔다가, 경주한화콘도미니엄 휴게음식점은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빵과 케이크류를 팔다가 단속됐다.
黃載盛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