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E마트가 내년까지 대구에 물류센터 1개와 할인점 4개를 동시 출점, 기존 할인점과 상권경쟁에 나선다.
E마트는 11월말 달서구 이곡동에 부지면적 2천900평, 매장면적 2천600평, 주차대수 990여대,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대구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1호점은 백화점 수준의 매장환경과 상품군별 별도계산방식을 도입했으며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농수축산물을 대량 입점시키고 E마트 전국 유통망을 통한 판로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E마트는 내년까지 달서구 월배, 수성구 구 의무사 부지, 북구 대한방직 부지 등에 2, 3, 4호점을 잇따라 출점하며 내년 3월 성서 산업단지내에 1만평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도 오픈, 대구를 영.호남 물류 및 유통거점도시를 키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토 할인점인 델타클럽, 외국계 할인점인 까르푸, 코스트코 홀세일, 홈플러스 등과 상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구 1호점을 포함, 전국에 19개 점포망을 확보함에 따라 최대규모의 구매력을 유지, 강력한 저가격 정책을 내세울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대구가 시 인근도시를 포함 400만명 규모의 상권인데다 소비수준도 타 시도에 비해 높아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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