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후보에 시즌 홈런신기록을 세운 이승엽(삼성) 등 6명이 올랐다.
또 최우수신인상 후보로 홍성흔(두산)과 정성훈(해태) 등 4명이 후보에 뽑혀 오는 11월 1일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국야구위원회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 및 최우수신인선수 후보자 선정위원회는 22일 최우수선수 후보로 홈런왕 이승엽과 타격왕 마해영(롯데), 최다안타 1위 이병규(LG) 등 3명의 타자와 다승왕 정민태(현대), 올 시즌 50세이브포인트를 나란히 돌파한 진필중(두산)과 임창용(삼성) 등 투수 3명 등 모두 6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신인선수 후보에는 홍성흔과 정성훈, 그리고 김상태(LG)와 박장희(현대)등 4명이 올라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최우수선수와 최우수신인선수 모두 기자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에게 돌아가며 후보자가 모두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하면 최다득표 1, 2위 선수만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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