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관중석에 방망이를 집어던졌던 롯데의 용병 펠릭스 호세에게 10경기 출장금지와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선수들을 이끌고 경기를 거부하려 했던 롯데 주장 박정태에게는 벌금 50만원, 관중난동을 예방하지 못한 삼성구단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징계했다.
호세의 출장금지는 22일부터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점을 감안해 내년 페넌트레이스 개막전부터 시작되기로 유예됐다.
호세는 20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롯데가 0-2로 뒤진 6회초 1점홈런을 날린 뒤 흥분한 삼성 팬들이 투척한 물병에 맞자 배트를 던지는 것으로 맞대응해 난동을 야기했고 경기가 23분동안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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