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전남 신안군에서 콜레라환자(61.여)가 발생함에 따라 콜레라 예방대책을 수립하고"갑자기 설사와 복통, 고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도 보건관계자는 계절적으로 콜레라균이 성장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환자발생이 산발적일 것으로 보고 음식물을 끓여서 먹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주의했다.
도는 포항 등 해안 5개 시.군의 10개 콜레라 감시 의료기관을 지정해 환자 조기발견체제를 수립해놓고 콜레라 유행예측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콜레라 보균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콜레라는 경북도에서는 95년이후 발생하지 않았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97년 서해안에서 10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만에 처음 발생한 것이며 올해 경우 지난 7월 서해안 해수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고 8월 태국 여행객이 콜레라환자로 판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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