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원정경기에서 2연승, 팀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청신호를 밝혔다
한화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99바이코리아컵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고참 송진우-구대성으로 이어지는 '황금계투'와 혼자 3타점을 올린 장종훈의 활약으로 롯데를 4대3으로 꺾었다.
5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올리면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게 된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16차례 치러진 한국시리즈에서 초반 2연승을 한 팀이 우승하지 못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한화의 선발 송진우는 7과⅓이닝동안 안타 5개, 볼넷 3개, 삼진 2개, 3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8회에 등판한 구대성은 안타 2개와 삼진 3개,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롯데 선발 문동환은 조경택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포스트시즌 들어 10개의 피홈런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돼 포스트시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두팀은 25일부터 한화의 홈인 대전구장에서 이틀동안 3,4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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