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대우그룹 핵심계열사에 대한 채권단의 여신 등에 대한 손실률이 20~5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우량 기업으로 알려졌던 대우중공업과 대우전자는 20∼30%대, 대우자동차·쌍용차·대우통신은 30~40%대, (주)대우는 5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금주중 대우계열사 여신의 손실규모가 확정되는대로 시장안정을 위한 금융권별 종합대책을 마련, 다음달초 발표하기로 했다.
24일 정부 당국과 금융계에 따르면 대우 워크아웃 계열사에 대한 채권단의 중간실사 결과 대우중공업과 대우전자, 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주)대우, 대우통신 등 핵심 6개사의 채권단 여신 등에 대한 손실률은 20~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고위관계자도 이와관련 회계법인이 보수적으로 실사 결과를 내놓을 경우당초 예상했던 평균 30%대보다 손실률이 훨씬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손실규모가 확정될 경우 당장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금융시장안정을 위한 금융 권역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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