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운문사 입구 주차장 사용않은 주차료 징수

최근 운문사를 다녀왔었다. 버스정류장에 들어가기 전에 주차료를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조건 주차료를 내라는 것이었다.

그곳에는 얼마전 운문사 입구 입장료를 받는곳까지 도로포장이 새로 되었는데, 버스정류장을 지나 운문사 입구까지 곧바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그런데 그 도로를 막고 들어오는 차들은 무조건 우회시키고는 주차비를 내라는 것이었다.

이곳에 오는 차들은 대개 운문사를 보러 오기 때문에 유료주차장을 지나 정류장 뒷편을 통해 다시 새로 정비한 도로로 나와서는 운문사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운문사 바로 옆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구경을 한다. 실제로 주차비를 받는 유료주차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운문사를 구경오시는 분들은 거의 그곳에서 실랑이를 벌인다. 도로를 막고 차를 우회시켜 사용도 않는 주차비를 내라는 것은 말도 안되며 그들에게 누가 주차비를 징수할 수 있게 허가한 것인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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