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크라우디아 쉬퍼, 카롤 부케, 샤론 스톤. 이 스타들의 공통점은 눈이 나쁘다는 사실이다.
최근 프랑스에서 출간된 '근시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들'의 저자 베르나르 르 그렐과 카롤린 피즈는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의 안경 쓴 여성 700명과 남성 10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남성들은 근시 여성을 좋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역시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현재 근시 여성과 사랑에 빠져있다는 르 그렐은 "안경렌즈 뒤로 눈이 아름답게 보이고 시선도 몽롱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사결과 남성 응답자의 72%가 이처럼 대답했다는 것이다.
또다른 이유는 시각이 무딘 대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촉각이 발달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성적 매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눈이 나쁜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식욕도 매우 왕성하다"고 저자는 덧붙였다.
현재 프랑스에서 근시 여성의 수는 약 700만명. 유명 여배우의 60%와 톱 모델의80%가 근시이다.
이 책에 따르면 남성의 63%는 외출시 파트너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 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을 좋아하며 81%는 파트너가 근시교정수술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