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협회가 의약분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광고 공세를 펼친데 이어 병원계 전체가 정부의 의약분업 실행방안을 거부하는 전국민 서명운동을 25일부터 펼치기로 하는 등 '의약분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이에 맞서 정부에 의약분업의 조속한 실행을 재천명하라고촉구하고 있다.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국립대병원장회의, 전국중소병원협의회 등 병원계를 대표하는 3대 단체 산하 8백여 병원들은 보건복지부가 9월 17일 확정한 의약분업 실행방안은 병원계의 요구인 '임의조제 근절, 환자에게 원내외 약국 선택권 부여' 등을수용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안이라며 이를 거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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