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축구-챔피언전 불꽃승부

프로축구 신흥명문 수원 삼성과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대우의 99바이코리아컵 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이 27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최강전력으로 시즌 전관왕을 노리는 신흥명문 수원 삼성과 어려움을 저력으로 이겨낸 전통명문 부산 대우간 격돌로 압축된 올 챔피언 결정전은 3전2선승제로 열리는데 27일 부산경기에 이어 31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갖고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7일 서울(동대문운동장 또는 잠실운동장)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삼성은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체력을 비축하며 전술훈련을 해 온 것이 강점이며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최강이다.

반면 올시즌 두번이나 사령탑이 바뀌는 혼란을 겪은 대우는 어려움을 뚫고 4위에 랭크, 간신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니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플레이오프, 부천 SK와의 플레이오프를 모두 이겨 사기충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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