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유럽연합(EU)이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만인 내달 24일께 정치대화를 개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소식통은 25일 "북한과 EU가 외교채널을 통해 11월 24일께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치대화를 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안다"며 "특히 이번 대화에서는 양측간 연락사무소 개설문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한과 EU는 평양과 브뤼셀에 이익대표부 성격의 연락사무소를 상호설치하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양측 정치대화 의제로는 연락사무소 개설 외에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 북한의 인권개선 방안, 대북지원 확대 및 지원식량 모니터링 투명성 확보, 남북대화 추진 문제 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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