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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씨 내달 1일 독일 '윤 페스티발'공연

◈'간주곡A' 등 3작품국제 윤이상협회 주최로 11월1일부터 1주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윤-코리아 페스티발'에 현대무용가 김현옥(계명대 교수)씨가 초청돼 '간주곡 A'와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티나', '밤이여 나뉘어라' 등 윤이상의 음악을 바탕으로 안무한 3작품을 공연한다.

'간주곡 A'는 김씨가 생전의 윤이상으로부터 직접 위촉받아 안무한 작품으로 도의 세계, 우주적 조화와 평화를 그린 작품. 재독 한국인 피아니스트 한가야씨가 무대 연주를 맡았다.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티나'는 널판을 소재로 사용해 음양의 조화를 다룬 작품. 뉴욕 '댄스 온 카메라'에서 금상을 수상,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밤이여 나뉘어라'는 이번 공연에서는 필름 상영과 무대 실연 등 2가지 형태로 공연된다.

'아시아-윤-코리아 페스티발'에는 김씨 외에도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용인대 교수)씨 등 음악가 5명이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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