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6일 육군 군단장 등 중장급 이하 장성인사를 독수리훈련이 끝나는 오는 11월5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시되는 훈련 기간에 야전 지휘관들을 대거 교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인사 시기를 훈련이후로 연기했다"며 "진급자의 경우 지휘관 임무수행을 위한 일정기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중장으로 진급한 육군 보병학교장 정수성(鄭壽星·갑종 202기) 소장 등 4명과 소장 진급자 23명, 준장 진급자 73명은 다음달 5∼7일 사이 보직을 받게 됐다.
중장진급자 4명은 2, 3, 5군단장과 수도군단장에 각각 보임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장 승진과 함께 2군 사령관에 임명된 김인종(金仁鍾·육사24기) 국방부 정책보좌관의 후임에는 김종환(金鍾煥·육사25기) 5군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소장으로 진급한 차영구(車榮九·육사 26기) 전국방부 대변인은 정책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방부 정책기획국장에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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