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립전문대학 회계제도 변경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전문대학 법인협의회의 재무제표 작성 실무교재 편찬 집필자로 선정되어 '재무제표 작성을 위한 사립대학 회계의 이론과 실무'란 책을 발간한 경동정보대학 한문식 교수(교육학).
한 교수는 비록 회계학의 비전공자이지만 우리나라 사립전문대학의 회계제도와 환경에 대해 누구보다도 연구실적이 많은 점이 인정되어 이번 교재를 연구·집필하게 되었다고.
"지금까지 사립대학 회계를 이해할 만한 체계적인 실무교재 하나 없는 현실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회계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사람도 누구나 쉽게 사립대학의 회계실무 능력을 기를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책을 썼습니다"
한 교수의 교재는 영리기관에 적용되는 복식부기 원리를 비영리기관인 학교회계의 환경에 맞게 접목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사립대학 회계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병행한 집필로 대학 회계담당자들의 기본서 역할도 충실히 해낼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대한 특례규칙'을 개정, 2001년부터는 사립전문대학도 단식부기에서 복식부기로 전환해 재무제표를 작성토록 했습니다. 사립전문대학 재정운영의 효율성·투명성 제고로 책임경영을 유도하기 위해서죠"
한교수는 지난 주말 강원도 낙산비치호텔에서 열린 전국 사립전문대학 회계관계자 직무연수에서 최근 발간한 교재를 이용한 회계이론 및 실무강의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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