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오후 도청과 23개 시.군 영상실을 연결한 화상회의를 갖고 산불방지를 위해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이기간동안 도와 시 군 구 출장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도는 이기간동안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내연산 등 324개소 37만2천ha에 대해서는 입산통제를 하고 경주시 양북면 토함산 등 87개소 374㎞에 대해서는 등산로를 폐쇄하며 취약지별로 감시원 1천명과 공익요원 1천명 등 2천명을 동원해 산불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또 산불 조기발견을 위해 감시초소와 감시탑 348개소를 설치하고 무인감시시설 4개소, 무선기지국 89개소를 운영하며 초기 진화를 위해서는 군부대 경찰과 협조체제를 유지, 도내에 11만7천명으로 4천960개 진화대를 조직하고 헬기 3대를 기동배치키로 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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