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내 각 기관.단체에는 매년 이맘때면 돌 위에 뿌리를 내린 국화가 진한 향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 주고 있다.
오랜 연구끝에 돌 위에 뿌리내림한 국화 생산에 성공한 임종호(54.문경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씨는 4년째 자신이 기른 국화를 곳곳에 보내 주고 있다.
이 국화는 6차례나 옮겨 심어야하는 번거로움과 꽃에 어울리는 돌을 구해야하는 어려움이 따라 온갖 정성이 모아지는 결정체. 보통 국화 보다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20여일 길고 향기도 더 진한 것이 특징이다.
임씨는 휴일과 일과 후에 틈을 내 뿌리내림이 비교적 강한 '달무리' 등 5개 품종을 싹이 트는 4월부터 정성을 쏟아 키우고 있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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