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 소싸움장을 건설중인 청도군은 개장을 앞두고 우량 싸움소 확보에 나셨다.
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 대해 군내 우수 싸움소(번개 사자 곰돌이)의 무료 인공수정 혜택을 주기로 했는데 암송아지를 분만할 경우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사육할 수 있으나 수송아지일 경우 심사를 거쳐'청도투우협회사업단'에서 보상가로 매입해 특별 관리한다는 조건이다.
출산경험이 있는 뿔 모양이 좋은 암소를 가진 농가를 신청대상으로 하며 수송아지 10만원, 암송아지 5만원씩의 생산 장려금이 지급된다. 올해 365마리가 목표다.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용암온천 시설지구 내 오는 12월 착공될 상설 투우장은 국비 310억원을 포함해 총620억원을 투입, 1만7천여평의 부지위에 1만석 규모의 관람석과 지름 39m 크기 돔형태 경기장이 2001년 말 완공된다.
청도.崔奉國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