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시즌을 앞두고 지역 유통업체에 김치판촉전이 불붙었다.
농협은 10일부터 안동 풍산농협 , 진해 웅천농협 등 12개 농협에서 생산한 김치를 주문판매하는 김장김치 주문배달사업을 실시한다.
공급품목은 포기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동치미, 백김치, 고들빼기, 갓김치 등 11개이며 포장단위는 5~10kg, 가격은 1만4천~3만2천원이다.
단위농협과 중앙회 금융점포, 농협 식품전문점 및 김치대리점, 홈쇼핑(080-725-5700), 인터넷하나로클럽(http://shopping.nonghyup. co.kr)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김치유형을 선택, 주문하면 된다.
소비자가 주문하면 대리점 또는 택배회사를 통해 주문일로부터 4일이내에 배달해준다.
농협 성서하나로클럽도 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두 차례 김장시장을 개설해 배추, 무, 건고추, 마늘, 양파, 김장독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5일부터 전라남도 향토물산전을 통해 전라도 갓김치를 판매하며 수성점은 kg당 애기배추김치 5천원, 갓김치 6천500원, 포기김치 3천600원, 총각김치 4천원 등에 각각 선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점도 벌크형김치는 kg당 4천800원, 포장형은 2천900~3천300원에 판매중이며 내주부터 김치특별판매코너를 설치한다.
한편 최근 배추, 고추 등 재료값이 크게 오르면서 김치수요가 크게 늘어 대백프라자의 경우 일평균 판매액이 50만원선으로 전년대비 배이상 증가했으며 동아백화점도 예년보다 배가까이 늘어난 하루 200만원정도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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