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품권의 사용범위가 확대된다.
한국도서보급(대표 이희수)은 29일 도서에 한해 유통되던 도서상품권이 11월 1일부터 문구, 음반, 팬시 상품은 물론 패스트 푸드 체인망인 KFC와 버거킹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도서상품권의 사용범위가 이처럼 넓어진 것은 지난 2월 상품권법 폐지에 따른것. 도서상품권은 지난 9월 문구업체의 유명 브랜드인 모닝글로리를 시작으로 문구와 음반, 팬시 상품으로 사용 영역을 조심스럽게 넓혀왔다.
한국도서보급은 29일 현재 이들 비도서 가맹점 2천여개를 확보했다면서 올해 말까지 기존 유통망인 6천여개 서점을 포함해 모두 2만여개로 도서상품권 사용가맹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판매 9년째를 맞은 도서상품권은 그동안 8천만장이 팔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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