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벤처박람회' 막올라-38개 기업 참가

21세기 지역 벤처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보는 '99 경북벤처박람회'가 38개 지역 벤처기업 및 벤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3일 대구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 주요 이벤트는 벤처기업 제품전시회, 벤처포럼, 신기술강좌, 벤처기업 투자설명회, 중소 및 벤처기업 창업 실무강좌 등이다.

대구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벤처기업 제품전시회에는 각 대학내 창업 초기 벤처 뿐 아니라 유망 신기술로 이미 시장 진출에 성공한 지역의 유력 벤처기업 20여개가 참여, 최근 개발한 신제품을 공개함으로써 예비 창업자와 벤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요 참여업체는 고강도 시멘트 혼합제를 개발한 마이크로파우더(주), 고흡수용 시트를 만드는 (주)세경, 축열식 버너를 고안한 (주)고신엔지니어링, CCTV 모니터를 생산하는 (주)씨티아이, 화섬방사용 유제를 개발한 동양정밀 등이 있다.

한편 4일 오전 10시부터 대구대 정보통신센터에선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들이 벤처기업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ERP(전사적 자원관리 계획)에 대한 최신 정보 등을 강연하는'신기술 강좌'가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12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종합금융, 창업투자회사 관계자 및 벤처 엔젤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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