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임단협 합의안의 부결로 재협상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노사가 2일 2차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2일 오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임.단협 협상을 갖고 임금 4만5천원 인상, 올해 순이익 목표치 달성때 성과급 150% 및 격려금 88만원 지급 등의 당초 합의안 외에 격려금 88만원중 50만원의 협상타결 즉시 지급, 징계해고자 복직요건 완화, 차량구입시 무이자할부기간 16개월로 연장 등 노조측의 추가요구안을 회사측이 수용키로 잠정 합의했다.
이날 협상은 지난달 26일 체결된 노사 잠정 합의안이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다시 이뤄진 것이다.
노조는 3일 오전 대의원 간담회를 열어 합의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5일 오전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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