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민상 시상금 불우시설 기탁한 박후분씨

경북도의 올해'자랑스런 도민상'수상자로 선정된 박후분(46.성주군 바르게살기 사랑의 봉사회 부회장)씨.

박씨는 3일 경북 도민상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불우시설인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예원의 집과 지역내 노인회관 3개소에 월동 난방비로 기탁해 또다른 선행을베풀었다.

지금까지 박씨는 BBS 등 각종 봉사단체의 임원을 맡아오면서 해마다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세대 10여명에게 학비지원, 김장김치 담아주기 등의 봉사를 도맡아 해오고 있다.

현재 박씨는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에서 꿩전문 식당을 운영하면서 매달 수익금의 일부를 떼낸 적립금으로 후원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박씨는"청소년들 누구에게나 반드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있게 마련"이라며"이럴때 일수록 물질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이보다도 주변에서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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