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미현.후쿠시마 첫날 맞대결 무산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타이틀을 다퉜던 김미현(22.한별텔레콤)과 후쿠시마 아키코의 '일본 맞대결'이 일단 무산됐다.

99미즈노클래식 조직위원회는 3일 김미현을 로라 데이비스, 오카모토 아야코와 묶고 후쿠시마는 로리 케인, 하토리 미치코와 한 그룹으로 한 대회 1라운드 조 편성을 확정, 발표했다.

김미현-데이비스-오카모토조(組)는 이에 따라 5일 오전 9시48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후쿠시마-케인-하토리조는 김미현조 바로 앞에서 오전 9시39분 티오프한다.

첫날 조편성에서 엇갈린 김미현과 후쿠시마는 전날 성적역순으로 조가 짜여지는 2라운드나 3라운드에서 맞대결할 수 있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의 구옥희는 캐트리오나 매튜,게일 그레이엄과 같은 조로 오전 9시48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하고 한희원은 구옥희조에 바로 앞서 미셸 레드먼, 셰리 터너와 함께 경기한다.

바이코리아컵과 롯데컵한국여자오픈에 잇따라 출전한 뒤 일본으로 건너간 펄 신(32.랭스필드)은 레이첼 헤더링턴, 신디 매커디와 같은 조로 묶여 5일 오전 9시12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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