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들에게 머릿니가 계속 번지고 있으나 체계적인 방역이 안되고 있다.
문경시내 일부 약국에 따르면 5, 6개월 전부터 자녀들의 머릿니 치료약을 찾는 학부모가 월 1, 2명 꼴에서 최근에는 일일 1, 2명씩 찾을 정도로 크게 번지고 있다는 것.
특히 겨울철에는 대거 확산될 우려를 안고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머릿니에 대해 걱정이 많다는 것이다.
생활환경이 좋아지면서 사라져 가던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머릿니는 근년들어 다시 확산추세 이지만 한꺼번에 체계적인 방역이 이루어지지 않는 탓에 완전 퇴치가 안되는 실정.
모 약사는 "머릿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많이 번지고 있다"며 "한 번 처방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아동 전체에게 방역이 이루어지면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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