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월 한차례 포항~울릉간 여객선을 타고 독도관광이 가능하게 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운항선사인 대아고속해운측이 항로를 독도까지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제출한 사업계획변경신고서를 수리했다.
이에따라 대아측은 '선플라워호'의 매월 첫째주 운항노선을 기존 포항~울릉에서 독도까지 연장키로 했으며, 시행 첫달인 이달에는 관광객들의 신청이 잇따라 6일 첫 취항에 이어 오는 13일 임시운항 허가를 받아 독도노선을 한차례 더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또 6일 첫 정기편에는 부산 극일운동연합 회원 300여명과 일반 관광객 30여명이 예약을 해둔 상태라는 것.
포항에서 오전10시 출항하는 이 여객선은 오후2시 울릉도에 도착, 울릉행 승객들을 하선시킨뒤 독도근해로 떠나 동도와 서도를 각 한차례씩 선회하게 되는데 울릉~독도간 운항에는 왕복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나 승객들에게 독도하선은 허용되지 않아 선상관광에 만족해야 하는게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朴靖出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