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에 국내외의 최신 섬유·의류관련 각종 정보를 전문적으로 수집·가공·제공하는 정보센터가 설립된다.
과학기술부는 4일 대학 특성화 장려를 위한 전문연구정보센터 사업에 영남대의 '섬유·의류 연구정보센터'를 선정, 매년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영남대는 이에따라 이달중 섬유·의류 연구정보센터 개소식과 더불어 기존 국내 전산망과 연계된 정보시스템을 마련, 본격적으로 국내외의 최신 섬유·의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가공해 데이터 베이스(D/B)를 구축하게 된다.
영남대는 이를통해 국내의 관련 대학과 연구소 관계자에 대한 학술연구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산업체에 필요한 기술정보도 인터넷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섬유·의류관련 정보뱅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공되는 정보도 국내와 해외의 최신 기술정보와 연구정보·해외논문 학술정보·연구인력정보·특허관련 법규·무역정보·각종 세미나 정보·도서정보 등 포괄적이다.
또 신속한 최신 해외정보 수집을 위해 국내는 물론 국외 IP(정보제공자)를 선정·활용할 방침이며, 대학에 이미 설립·운영되고 있는 섬유분야 지역협력연구센터(RRC)와 경북테크노파크와도 연계해 정보제공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윤원식 영남대 섬유·의류 연구정보센터 소장(섬유패션학부 교수)은 "이같은 정보센터가 섬유산업의 메카인 대구·경북지역에 설립됨에 따라 우리나라 섬유및 의류학계의 학문적 발전과 섬유산업발전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에도 관련 정보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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