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동전화 가입자 캐시 백 서비스 등장

이동전화 가입자들이 식당, 서점, 자동차정비업소, PC게임방 등을 이용하면 구매 금액의 2~10%를 되돌려 주는 마케팅이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등장했다.

신세기통신(017) 대구지사는 자사 가입자들이 대구.경북지역 1천여개 제휴업소 이용시 일정 점수를 적립해 주는 'PPC(Power Point Coupon)'를 7일부터 실시한다.자사 가입자 중 자동이체 고객에 한해 제휴업소 이용시 사용금액에 따라 누적점수를 준 뒤 점수가 2만점(2만원에 해당)이 되면 통장에 현금을 자동이체해 준다는 것.

회원카드 가입자가 가맹업소 이용시 누적점수에 따라 일정액을 돌려주는 '캐시 백(Cash Back)'서비스는 종전부터 있어왔으나 이동전화사가 도입하기는 처음이다.신세기통신 박동우 대구지사장은 "제휴업소에서 이동전화번호만 알려주면 점수가 적힌 쿠폰을 받게 된다"며 "이들 업소를 잘 이용할 경우 전화요금 정도는 벌 수 있다"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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