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어나자마자 美 입양 25년만에 친부모 찾아

지난 74년 미국으로 입양되었던 양지숙(25·미국명 Jill Marie Pfenning)씨가 친부모를 찾고 있다.

양씨는 지난 74년 2월 2일 새벽 0시3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파출소 인근에서 당시 비산파출소에 근무하던 양치연 순경(96년 정년퇴임)에 의해 발견돼 대구시 중구 남산3동 남산수녀원 백합보육원에 맡겨졌다. 양씨의 성과 이름은 모두 보육원에서 지어주었으며 추정되는 생년월일은 74년 1월 11일 생.

양씨는 뉴욕주에서 수학교사 생활을 하다 1년계약으로 경북 경주시 선덕여자상업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올 7월7일 한국에 입국했다. 연락처 남산수녀원 256-6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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