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계의 거물인 프리모 네비올로(76·이탈리아) 국제육상연맹(IAAF) 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이 7일(현지시간) 심장마비 증세로 타계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이 보도했다.
조르지오 레이네리 국제육상연맹 대변인은 "네비올로 회장이 최근 감기 및 고열증세를 앓아왔다"고 전하고 "새 회장 선출 문제는 오는 18∼1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비올로는 국제스포츠계에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물로 지난 81년부터 국제육상연맹 회장에 취임한 뒤 육상을 세계최고의 종목으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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