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본사 주최 카리타스 대구·경북 탁구

탁구 활성화를 위해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대구·경북 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3회 카리타스 대구·경북 탁구대회'가 7일 포항 송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단체전 직장부, 남녀 일반부, 장애인부, 여고 혼합부와 개인전 남자 1·2부, 여자 1·2부로 나뉘어 치러진 이날 대회에는 동호인단체를 중심으로 실력을 닦아온 2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장애인부에 참가한 38명의 선수들은 정상인 못지않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발휘, 많은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대회에는 국가대표 탁구감독을 지낸 윤길중씨와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선수가 경기진행을 도와 관심을 끌었다.

밤9시가 넘도록 계속된 경기에서 개인전에서는 남자 1부의 김영기(경주)씨가 서종일(곰두리)씨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여자 1부에서는 박복희(대구생체협)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직장부에서는 포철 A팀, 장애인부는 곰두리팀, 일반혼합단체전은 미래동우회, 여고 혼합부는 부산 선화여자정보고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포항·朴靖出기자

◇경기결과

(단체전)

▲장애인부 1위:곰두리, 2위:대공원, 3위:성보학교

▲직장부 1위:포철A팀, 2위:대구 남구청, 3위:항공단·포철B팀(공동)

▲여자단체전 1위:경주동우회, 2위:대구 달서구 연합회, 3위:에이스·지산한마음(공동)

▲일반혼합 1위:미래동우회, 2위:울산연합, 3위:대구 남구청

▲여고혼합 1위:부산선화여자정보고, 2위:영천여고, 3위:경주근화여고

(개인전)

▲남자1부 1위:김명기(경주), 2위:서종일(곰두리), 3위:김진수(한국통신)·남성관(경주)

▲남자2부 1위:김항석(울산), 2위:박용진(포항), 3위:김재진(대구)

▲여자1부 1위:박복희(대구), 2위:송영미(울산), 3위:장진애(대구)·배임득(대구)▲여자2부 1위:김태보(에이스), 2위:손옥교(경주), 3위:정연화(포항)·노숙희(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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