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의 복지회관등 농촌의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시·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읍면엔 1개소씩 복지회관이 설치돼 있으나 이곳 시설물을 이용하는 경우는 극히 적어 연 이용회수가 2-3건에 그치고 있다는 것.
이는 도심지 예식장을 선호하는 사회문화가 뿌리깊은 탓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과소비를 부추기고 농가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주민들은 복지회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부대 시설을 확충하는등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들도 의식전환을 이뤄야할 때 라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 이모(57·풍기읍)씨는 "한때 행정기관에서 내고장 시설 이용하기 운동을 적극 펼친 적이 있으나 흐지부지되고 말았다"며 "시설이용료 감면등 소극적인 대책보다도 결혼비용 지원등 실질적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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