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신대 학생.교수 충돌

11일 오전 6시 20분쯤 학내분규를 겪고 있는 경북 경산시 백천동 대신대학교(총장 박영희) 본관에서 전모(43)교수와 교직원, 대학생등 30여명이 이사장퇴임과 학교정관변경등을 요구하며 농성중인 '학생 비상대책위원회 측'학생 20여명과 충돌, 몸싸움끝에 임종민(28.전학생회장) 씨 등 9명이 다쳤다.

전교수등에 의해 학교 밖으로 물러난 농성학생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다시 학내에 진입, 정문과 본관을 점거중이다.

비상대책위측 학생들은 "현직교수 지휘하에 폭력배들이 농성학생 입에 소화기를 틀어 주입하는 등 폭행이 자행됐으며 경찰이 폭력가담 학생 2명을 귀가조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학교측은 "수업정상화를 바라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학내에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빚어진 불상사"라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