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이 13일 중수누출 사고 원전의 재가동을 결사반대 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핵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4일 중수누출 사고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 월성 3호기가 점검결과 밀봉장치의 스프링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복구가 완료될 경우 재가동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중수누출사고 원인이 작업자의 부주의, 밀봉장치의 스프링 이상, 기기결함 등 총체적 부실로 밝혀진 이상 재가동은 있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환경운동연합은 밀봉장치 스프링에 이상이 있었다는 발표에도 제작회사가 이를 승복하지 않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므로 더 철저한 원인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상태로 재가동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22일 부터 계획한 2차점검 결과를 보고 재가동 여부를 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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