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세리 4승향해 신들린 퍼팅

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시즌 4승을 눈앞에 뒀다.

올해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세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인골프장(파 72)에서 열린 99페이지넷챔피언십대회(총상금 100만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98챔피언으로 2년연속 우승을 노리고있는 2위 로라 데이비스와 무려 5타차.

박세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1만5천달러의 상금을 더해 시즌 총상금액이 100만달러(현재 74만1천926달러)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박세리는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된 퍼팅으로 13번홀까지 7개의 버디를 낚았으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세컨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3온-2퍼트, 아깝게 첫 보기를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6언더파를 쳐 단독 2위로 뛰어 올랐고 올시즌상금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캐리 웹과 줄리 잉스터는 각각 2언더파, 4언더파를추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나란히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1오버파로 부진했던 김미현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후쿠시마 아키코, 셰리 스테인하우어 등과 함께 13위 그룹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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