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당첨확률을 줄인 대신 5매 연속번호를 구입(1만원)할 경우 최고 20억원을 탈 수 있는 새천년맞이 '밀레니엄 복권'을 15일부터 판매한다.
4연식 1매로 발행되는 밀레니엄 복권은 1매 2천원으로 5매 연속번호를 구입한 뒤 1·2·3등에 당첨될 경우 최고 20억원의 당첨금을 탈 수 있는 국내 최고액 상금이 걸린 복권이다. 밀레니엄 복권은 한차례만 발행되며 총발행량은 4연식 기준 1천500만매이다.
1등 당첨금은 6억원이며 2등은 1등 당첨번호의 앞뒤 번호로 각각 4억원, 3등은 1등 당첨번호의 앞앞·뒤뒤 번호로 각각 3억원의 당첨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이 복권에는 국내 복권사상 최대인 체어맨 1대, 레간자 4대, 누비라Ⅱ 45대, 베르나 450대, 비스토 1천500대 등 승용차 2천대가 경품으로 걸려있다.
그러나 상금이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판매량 기준으로 10%에 불과해 다른 복권의 30%에 비해 매우 낮다.
밀레니엄 복권은 내년 1월15일까지 전국 주택복권 판매소 및 주택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하며 추첨은 내년 1월16일 실시한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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