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E마트 대구 1호점 개점에 맞춰 백화점들이 예년보다 한 달이나 앞당겨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할인점들도 다양한 행사를 쏟아내며 불뿜는 가격전쟁을 시작했다지역 양 백화점은 18일부터 18일동안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90%이상의 브랜드들이 참가, 겨울용품에 대해 최고 50%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E마트 오픈을 의식,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밀레니엄 특별경매, 유아복 경품축제, 수능시험표 소지고객 특별할인, 밀레니엄 리본 부착상품 추가할인, 김장젓갈 대바자회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대구백화점도 증권투자 설명회, 고객 무료 세차서비스, 고객 6천명 대상 생굴 무료시식회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델타클럽은 이달부터 개점 3주년 기념 최저가격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30일까지 매일 경품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김치냉장고 1대씩을 나눠주고 있으며 날짜별로 70개 품목을 선정, 기존 가격에서 10~20%를 할인해주고 있다.
E마트도 오픈일인 17일부터 10일동안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198개 상품을 최고 노마진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벌이며 상품구매와 관계없이 매일 경품 응모고객 10명을 뽑아 김치냉장고, 가스렌지, TV, VTR, 전기밥솥 등을 나눠준다.
또 홈플러스는 최근 주요 상품 가격을 내렸으며 최저가 2배보상제, 신선식품 리콜제, 할인쿠폰북 배포, 마일리지 포인트제 등의 행사를 통해 고객단속에 들어갔다.E마트와 같은 상권에 위치한 농협 성서하나로클럽은 이달 초 개장 1주년 할인행사를 벌인데 이어 1차상품을 특화, 경쟁점보다 가격우위에 선다는 전략을 세웠다. 李鍾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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