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지식인 공무원 포장 받는 달성군청 강영희씨

달성군청 강영희(48.지방임업주사)씨가 정부 선정 99신지식인공무원 최고부문인 포장 수상자로 15일 결정됐다. 전국에서 선정된 신지식인공무원 32명중 포장 수상자는 4명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강씨가 유일하다.

'경영행정구현으로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의 사례로 수상을 하게 된 강씨는 지난해부터 비슬산자연공원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면서 결빙.안개.분수 시설물을 계곡에 조성, 안개와 무지개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등 다른 휴양림과 차별화를 시도한 공로다. 특히 공원내에 얼음 고드름과 계곡을 설치해 겨울철 비수기에도 비슬산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 97년도에 비해 올해 현재 입장수입이 660%, 입장객은 960% 증가하는 직.간접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비슬산자연공원의 얼음 시설물이 널리 알려지자 전국 시.도에서 자료 문의와 공무원 방문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

강씨는 수상소식이 전해지자 "무엇보다 달성군을 전국에 널리 알린 것과 500만원의 적은 투자로 1억원 정도의 입장 수입을 올려 군 세수증대에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달성.姜秉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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